이더리움 현물 ETF가 드디어 시장에 출시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7월 23일 5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하고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나스닥(New York Stock Exchange)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추가적으로 4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ETF는 다양한 브로커리지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피델리티(Fidelity), E*TRADE, 로빈후드(Robinhood), 찰스 슈왑(Charles Schwab),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ETF를 거래할 수 있다. 다만,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가지지 않는 한 거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각 이더리움 ETF는 펀드 매니저가 후원하고, 수탁 기관이 현물 이더리움을 보유하며, 시장 조성자 그룹에 의해 주식 발행과 상환이 이뤄진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수수료는 대부분 0.15%에서 0.25% 사이이다. 몇몇 ETF는 투자자 유치를 위해 일시적으로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한다.
스테이킹의 경우 당장은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ETF 발행사들이 이를 추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투자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며, 더욱 많은 사람들의 투자 관심을 끌 것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1일, 09: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