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투자 유입 금액이 170억 달러를 돌파했다.
블랙록의 ETF는 189억6800만 달러의 투자금을 끌어들였다.
21일 코인텔레그래프는 파사이드 인베스트의 데이터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지난 1월 12일 첫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7월 19일 기준으로 총 170억 달러의 투자금을 끌어들였다.
블랙록의 IBIT는 189억6800만 달러를 유치했다. 피델리티의 FBTC도 99억6200만 달러의 자금을 받았다. 그레이스케일은 186억94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19일 기준으로 11개 현물 ETF는 11일 연속 투자금이 순유입됐다.
이같은 기록적인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이 주류 투자 포트폴리오에 점점 더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랙록 ETF의 자산은 최근 4004개의 추가 비트코인 매입과 BTC 가격 상승으로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블랙록 ETF는 지난 5월 말 비트코인의 급등과 함께 200억 달러를 넘겼으며, 비트코인이 재차 7만 달러에 가까워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ETF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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