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멈추고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22일 오후 5시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4500억 달러로 전일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89억 달러로 6.87%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4.33%로 0.10% 포인트 늘었다.
비트코인은 6만 7446.86 달러로 0.27% 상승했다. 7월 들어 2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비트코인 ETF에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 이더리움은 3492.58 달러로 0.67% 하락했다.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가 23일부터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나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BNB, 솔라나, 리플, 도지코인은 상승했으나 톤코인과 카르다노는 하락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한주간 10억 달러 이상, 한달간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돼 90만 개 이상의 BTC를 보유하게 됐다. 이더리움 ETF도 다음달 23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재료 소멸에 따른 변동성을 염려하는 시각과 본격적인 자금 유입에 따른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분석이 맞서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05: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