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퇴를 발표한 직후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6만 7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6만 6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급락 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6만 7000달러선을 회복했고, 한때 6만 8000달러선도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기사 작성 시점에는 전일 대비 1.13% 오른 6만 786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이든의 사퇴로 친 암호화폐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했던 대선 국면에 변수가 생겼다. 이러한 판단으로 하락했던 암호화폐 시장은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에서는 바이든의 사퇴 전망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전망과 함께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06: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