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가 이랜드복지재단의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침애(愛)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장소를 제공하고 인천 지역 5개 교회와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하늘소망교회가 연합한 ‘마가공동체’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다. 노숙인, 일용직 근로자, 결식 청년 등 대상 제한 없이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조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공되며, 일요일에는 중식을 제공한다.
체리 관계자는 “이번 기부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급식소 로비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는 카드와 휴대폰만 있으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부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었다. 또한 체리앱을 통해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급식소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는 지난 달 홍보대사 위라클 박위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걸으며 기부에 동참하는 ‘2024 위라클워크’를 진행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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