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급부상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에 관심을 모은다.
해리스 부통령은 디지털 통화, 블록체인, NFT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대신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지명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해리스에게 지지를 보냈으며,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그녀를 지지하고 있다. 해리스가 후보로 확정된다면, 암호화폐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으나 최근 긍정적으로 변경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는 7월 27일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해리스가 대통령이 된다면 암호화폐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해리스는 현재 바이든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그녀의 후원자와 지지자 대부분이 바이든 캠프 출신이다. 2023년 백악관 재정 공개에 따르면, 해리스와 그녀의 남편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해리스는 기술 친화적인 민주당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지 않다. 만약 해리스가 반 암호화폐 지지세력을 모은다면, 이는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해리스가 후보 자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빠르게 지지율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지지여부가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09: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