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포기 선언으로 월가는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이는 미국 대선 구도에 큰 변화로 다가오며, 투자자들은 트럼프 트레이드의 향방을 주시하고 있다.
바이든의 퇴장과 함께 해리스 부통령의 부상으로 월가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6만8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변화로 인해 트럼프 트레이드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비트코인 강세, 전통 산업주 강세, 국채 수익률 상승을 특징으로 한다.
월가 투자자들은 장기 미국 국채 보유를 줄이고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포기 선언은 선거 캠페인에 불확실성을 더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크다. 딥워터 에셋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이것은 더 많은 불확실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변화로 인해 △달러 약세 △국채 수익률 하락 △재생 에너지 주식 및 은행 주식의 변화 가능성이 나타날 수 있다. 미슐러 파이낸셜의 글렌 카펠로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성급했음을 지적하며, 이번 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을 지켜보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기본 요소는 국채 수익률 상승, 은행, 헬스케어 및 에너지 주식과 비트코인 강세, 달러 강세 등이다.
라운드힐 파이낸셜의 CEO 데이브 마자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와 경쟁할 경우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전략가들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다면 트레이더들이 달러 약세를 예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15: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