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개리 겐슬러는 즉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 시간) 10X 리서치의 마커스 틸렌은 겐슬러가 2025년 초,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퇴임한 후 두 달 이내에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틸렌은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SEC 의장이 사임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트럼프의 재선이 겐슬러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른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승리를 확신하기 이르다는 의견을 밝혔다.
틸렌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대선 출마를 포기한 것이 트럼프 당선의 확실한 이유라며, 친 암호화폐 행정부가 백악관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겐슬러의 임기는 2026년 6월 5일까지지만 2025년 1월 또는 2월에 사임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틸렌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촉매제가 많으며, 트럼프가 7월 25일 테네시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 발표로 비트코인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이익 실현이나 공매도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틸렌은 비트코인의 이전 불마켓 최고가인 6만8,300 달러를 경계선으로 정의하고, 향후 몇 달 동안 예상되는 “폭발적인 움직임” 이후 해당 가격 이상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15: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