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지지 로비 단체 디지털 상공회의소(Digital Chamber of Commerce)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민주당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진보적인 입장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협회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이 혁신, 경제 성장, 금융 포용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해리스 부통령이 향후 대통령 선거에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러닝메이트를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협회는 디지털 자산 산업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부통령 후보가 기술 친화적 유권자들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큰 호소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또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더 지원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산업 리더들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이 암호화폐 분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함으로써 이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가 제시하는 도전과 기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한은 해리스 부통령의 리더십이 민주당을 디지털 자산에 대한 더 지원적인 입장으로 이끌 것을 희망한다며 마무리됐다.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이러한 호소는 암호화폐 부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정치적 의제를 형성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