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 지난주 3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2일(현지 시간)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7월 20일 기준으로 전체 암호화폐 자산 펀드에 13억53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를 통해 2024년 누적 순유입은 19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자산별로 비트코인 상품에 127억7000만 달러, 이더리움에 4530만 달러가 유입됐다. 특히 이더리움 상품의 연간 누적 순유입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 개선을 반영했다. 다른 디지털 자산에서도 △솔라나 960만 달러 △라이트코인 220만 달러 △체인링크 70만 달러 △XRP 50만 달러 △카르다노 4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7억700만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에 2억440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에 99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는 52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21: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