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 Inc.)이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메타플래닛은 약 2억 엔(127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플래닛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24만5992 BTC로 늘어났다.
이번 매입으로 메타플래닛은 지난 6월 발표한 비트코인 10억 엔 투자 계획을 완료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비트코인을 매입해왔다.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번 발표 후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21% 급등했다.
메타플래닛은 높은 국가 부채 수준, 마이너스 실질 금리, 엔화 약세 등 일본의 경제 압박을 이유로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채택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같은 다른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 움직임과 일치한다. 2024년 7월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22만6331 BTC를 보유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22:0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