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반등이 새로운 장기 강세 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일시적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22일(현지 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생산 비용과 금값 대비 변동성 조정을 반영한 비트코인 가격에 비해 너무 높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생산 비용은 4만3000 달러, 금값 대비 변동성 조정을 반영한 비트코인 가격은 5만3000 달러로 계산됐다. 그러나 뉴욕 시간 22일 오전 10시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714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6만8480.06 달러의 고점을 찍었다.
JP모건은 최근 비트코인 선물의 약세를 제미니와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청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청산은 이달 내로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포지셔닝 반등은 8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비트코인과 금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 상승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트럼프가 이번 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10x 리서치의 창립자인 마커스 틸렌은 이러한 발표가 비트코인 가격의 포물선형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23: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