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테슬라 CEO이자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트럼프와 함께 참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22일(현지 시간) 더스트리트(TheStreet)가 보도했다.
머스크는 엑스 프로필 사진을 레이저 아이로 변경했다. 레이저 아이는 비트코인 지지를 뜻하는 대표적인 밈 이미지다. 이번 행사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7일에는 트럼프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ARE YOU READY
— David Bailey🇵🇷 $0.65mm/btc is the floor (@DavidFBailey) July 21, 2024
비트코인 2024를 주최하는 비트코인 매거진의 CEO 데이비드 베일리는 “준비 되셨나요?” 라는 트윗과 함께 머스크의 레이저 아이 프로필 사진을 공유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피격 이후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친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 2024 연설과 별도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 모금 행사를 갖는다. 모금 행사 티겟 가격은 84만 달러를 호가한다.
내슈빌 행사에서 트럼프와 머스크가 함께 무대에 설 것인지 주목된다. SNS에서는 두 사람의 등장을 기대하는 눈치다.
머스크가 트럼프에게 매달 4500만 달러를 선거 자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얘기가 돌았다. 머스크는 그러나 구체적인 기부금 액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지난 주말, 트럼프는 미시간에서 연설하며 머스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트럼프는 “나는 머스크를 사랑한다. 우리는 그를 사랑하지 않나요?” 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이어 “트럼프가 4500만 달러를 기부한다는 글을 읽었지만, 그는 나에게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며 “잠시 전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잘 지내나요?’라고 물었는데, 트럼프는 기부금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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