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올해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스텔라(XLM)와 카르다노(ADA)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금융 핀테크업체 파인더(Finder)는 금년 말 기준으로 스텔라가 연초 대비 260%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인더는 비트코인, 카르다노, 이더, EOS, 스텔라, 트론, XRP 등 11개 코인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스텔라에 이어 카르다노(91%), 비트코인(84%) 순으로 상승폭이 클 것으로 파인더는 내다봤다.
이번 암호화폐시장 분석 및 전망 작업에는 벤 리치 디지털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 파인더 닷 컴의 공동 설립자 겸 CEO 프레드 셰베스타, 그리고 기술 분석가 조셉 라친스키, 트레이더콥 닷 컴 설립자 크레이그 콥, 블록체인 캐피탈의 벤처 파트너 지미 송, 위슈크니쉬(WISHKNISH) CEO 알리사 구스 등 6명이 참여했다.
파인더 자료에 의하면 분석 대상 11개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도지(DOGE: -75%), 라이트코인(-23%), 네오(-26%), 트론(-0.32%)은 올해 연말 가격이 연초 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파인더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 핀테크 업계 리더들의 의견을 취합해 암호화폐 전망 자료를 내놓을 계획이다.
뉴스BTC는 암호화폐 전망은 새로운 펀더멘탈과 시장 상황에 기반을 두고 이뤄지는 단지 상상속의 작업이라고 지적하며 파인더의 가격 전망은 일부 대담한 주장이라고 평가했다.
뉴스BTC는 특히 트론의 2월 1일 기준 가격이 연초 대비 52%나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론은 올해 다른 알트코인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