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와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함께 참석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엑스 프로필 사진을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레이저 아이로 바꿔 화제를 모았다.
이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며, 27일에는 트럼프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비트코인 매거진의 CEO 데이비드 베일리는 “준비 되셨나요?” 트윗과 함께 머스크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유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피격 이후 공개적으로 그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도 친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는 내슈빌 행사에서 연설 외에도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 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금 행사 티켓 가격은 84만 달러에 달한다. 덧붙여 머스크가 트럼프에게 4500만 달러를 선거 자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소문이 돌지만, 머스크는 이를 부인했다.
트럼프는 최근 미시간 연설에서 머스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주목받게 했다. 트럼프는 머스크와의 대화에서 기부금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3일, 14:5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