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보안상 우려로 시행이 연기된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2월 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지금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2월 26일 ~ 28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블록 숫자는 나중에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하드포크를 2월 말 시행한다는 제안은 이날 핵심 개발자들간 전화 통화에서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리크 부테린을 비롯해 허드슨 제임슨, 레인 레티그, 아프리 숀든, 피터 질라기, 마틴 홀스트 스웬드, 대니 라이언, 알렉시 아쿠노프 등 다른 개발자들이 전화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당초 금주로 예정됐으나 스마트 계약 감사업체 체인시큐리티가 15일 5개 이더리움 개선 프로포절(EIPs) 가운데 하나에서 보안 취약성이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시행이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