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SOLANA, SOL)가 올해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암호화폐 대비 높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거래량과 TVL 등 온체인 데이터가 긍정적인 데이터를 보이며 생태계 토큰들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솔라나 생태계에서는 레이디움(Raydium, RAY), 푸들라나(Poodlana, POODL), 솔사이어티(Solciety, SLCTY) 등 암호화폐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디파이, 밈, 폴리티파이 영역의 프로젝트들이다.
# 아시아 공략한 ‘명품’ 컨셉 밈코인, 푸들라나
암호화폐 생태계 다수 밈코인이 시바견 컨셉을 앞세운 가운데, 푸들라나는 푸들 캐릭터를 앞세워 새로운 브랜드를 제시했다. 개발팀은 ‘밈코인의계의 에르메스’를 목표로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푸들라나가 컨셉 캐릭터로 푸들을 선택한 것은 아시아 시장을 향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다. 푸들라나는 “푸들은 아시아 중심국인 일본, 중국, 한국 모두에서 인기가 높은 견종”이라며 “아시아 시장이 보이는 높은 명품 선호와 푸들 캐릭터의 조화가 관심을 모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의 명품 브랜드 사업은 전 세계의 약 23%를 차지하며, 일본의 점유율은 6%에 달한다. 한국 역시 1인당 명품 브랜드 지출에서 세계 최고 순위에 위치하기도 했다. 이들의 명품 브랜드 선호 현상이 밈코인 캐릭터에서도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
과거 페이페이(PeiPei)와 바오징(Biaoqing) 등 암호화폐들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바 있다. 푸들라나가 이들과 같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 전략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10단계 사전 판매 중 3단계에 있는 POODL은 현재 토큰 교환비 0.0265 USDT 당 1 POODL로 진행된다. 시작 8일 만에 21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가격은 3일마다 상승하는 구조다.
# 솔사이어티, 밈 커뮤니티와 정치 이슈 묶는다
솔사이어티는 풍자와 정치 팬덤을 결합한 신규 테마 폴리티파이(PolitiFi)의 인기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전통적인 정치권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무시되었지만, 최근 트럼프 등 친 암호화폐 정치인들이 등장하며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솔사이어티는 직접 생성이 가능한 밈 캠페이너로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었다. ‘도널드 펌프, 상원위원 페페, 배드미르 푸틴’ 등 유명인사를 모티브로 한 밈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밈 캠페이너 이용자들은 다양한 컨셉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한 게시물이 상위 랭킹을 기록할 경우 SLCTY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개발진은 “자연스러운 바이럴 메커니즘으로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솔사이어티는 런칭 후 15단계에 걸쳐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각 단계마다 3%씩 가격이 상승해 초기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총 30억 개의 토큰이 제공될 예정이며, SLCTY는 현재 5단계에서 0.002289달러에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 솔라나 디파이의 신흥 강자, 레이디움
기반 분산형 거래소(DEX)인 레이디움(Raydium)은 솔라나 디파이 생태계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레이디움은 솔라나 생태계 중앙 오더북을 활용하는 최초의 자동 시장 메이커(AMM)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분산형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레이디움은 누적 거래량 5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만 75억 달러(약 14%)의 거래가 이루어져 레이디움의 지배력과 매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레디디움 총 예치 자산(TVL)은 10억 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솔라나 체인 전체 TVL 45억 달러의 약 25%에 달한다.
레이디움 이용자들은 ‘스왑, 거래, 스테이킹’ 등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 레이디움은 다가오는 V3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콘텐츠는 푸들라나, 솔사이어티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