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연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23일(현지 시간) 행사 주최사 CEO가 공개했다.
비트코인 2024의 주최사 비트코인 매거진 CEO 데이비드 베일리는 엑스에 “해리스 선거팀과 연설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오늘 중으로 결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We’re in talks with Kamala Harris campaign for her to speak at the conference. Would be very savvy of her to reset the democrat positioning on the fastest growing voter block in the country. They’re making up their minds today.
— David Bailey🇵🇷 $0.65mm/btc is the floor (@DavidFBailey) July 23, 2024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다. 트럼프는 일찌감치 내슈빌 행사에 참석,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연설키로 했다.
베일리는 “해리스 부통령이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산업과 암호화폐 유권자들을 겨냥해 민주당의 입지를 재설정하는데 이번 연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트럼프가 ‘내슈빌 선언’ 을 통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천명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만약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와 같은 행사 무대에서 친 암호화폐 메시지를 발표한다면 암호화폐 유권자를 둘러싼 양측의 대결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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