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올렸다. 규제 환경 개선에 따른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씨티은행은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의 주식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260달러에서 345달러로 올렸다. 애널리스트 피터 크리스티안센이 이끄는 팀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의 미국 증권거래소(SEC) 소송 방어에 대한 위험 대비 보상 구조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미국에서 출시되는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코인베이스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ETF의 도입은 더 많은 암호화폐 ETF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을 시사하며, 암호화폐의 전반적 채택 증가와 더 큰 수익 기회를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씨티은행은 코인베이스 주식이 연초 대비 5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 환경 개선으로 잠재적 상승 기회를 놓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의 암호화폐 활동 증가에서 이점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3일, 21: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