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주요 추세선 돌파에 실패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한 달여 만에 6만8000 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이는 트럼프가 이번 주말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혁신적인 발언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상승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3월과 4월 고점을 연결하는 하방향 추세선을 넘지 못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됐다. 비트코인은 최근에도 이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5만5000 달러 이하로 떨어진 바 있다.

뉴욕 시간 23일 오전 10시 23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673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4% 하락했다. 일시적으로 6만6292.22 달러까지 후퇴한 뒤 다소 회복했으나 여전히 하락 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 예정된 트럼프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3일, 23: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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