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가 23일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 증시에 데뷔했다. 이들 ETF는 뉴욕 시간 오전 9시 30분 거래를 시작했고, 자금 유입 규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 등의 고비용 상품에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블랙록의 제이 제이콥스는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속성과 디지털 전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비트코인에 비해 초기 자금 유입이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더리움의 시장 규모와 인지도가 비트코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현물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점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스완 비트코인의 샘 캘러한은 이더리움이 투자자들에게 혼란과 불확실성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이더리움 가격은 3471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59%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의 4891.70 달러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4일, 00: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