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가 마크 큐반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암호화폐 및 신기술 분야에서 개방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큐반은 해리스가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정책에 있어 전임자보다 더 개방적일 것이라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기술 산업과의 연관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 업계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과 달리, 해리스가 기술 리더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들은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바이든 행정부의 반암호화폐 정책에서 벗어나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에 있어 초당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해리스에게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업계를 이해하고 강력한 친암호화폐 입장을 가진 러닝메이트를 선택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4일, 03: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