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 리브레(Libre)의 토큰화 게이트웨이가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솔라나 블록체인을 통해 해밀턴 레인(Hamilton Lane)의 SCOPE 펀드, 브레반 하워드 마스터 펀드(Brevan Howard Master Fund), 블랙록 ICS 머니 마켓 펀드(Blackrock ICS Money Market Fund)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리브레는 헤지펀드 브레반 하워드의 웹N 그룹(WebN Group)과 금융 대기업 노무라(Nomura)의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의 합작 투자사다. 리브레는 최근 다양한 블록체인 펀드를 솔라나 네트워크에 추가하고 있다.
리브레는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의 토큰화 게이트웨이가 솔라나 블록체인에 추가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온체인에서 해밀턴 레인 SCOPE 펀드와 브레반 하워드 마스터 펀드, 블랙록 ICS 머니 마켓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전통 금융 자산을 토큰화하는 추세가 강화되면서 블랙록이나 프랭클린 템플턴과 같은 대형 자산 운용사들은 공공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다.
블랙록은 이더리움을 사용해 미 재무부 채권에 투자하는 토큰화 RWA 펀드 ‘BUIDL’을 출시했으며 프랭클린 템플턴은 폴리곤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지 토큰 펀드를 출시했다.
#솔라나 최초 RWA펀드 출시…리브레 “펀드 토큰화, 솔라나 통해 진행할 것”
리브레는 기존에 폴리곤 CDK를 사용해 블록체인 펀드를 구축했지만, 이번에는 솔라나를 선택했다. 솔라나 기반 최초 토큰화 RWA 펀드인 셈이다.
리브레 CEO 아프타르 세라(Avtar Sehra)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솔라나는 초당 거래 수를 늘리고 거래 간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체인을 개발했다. 올해 말에는 2차 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므로 현재 모든 펀드에 대한 액세스를 솔라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머니 마켓 펀드는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자들에게 유용하다. 세라는 “해밀턴 레인 SCOPE 펀드는 약 9%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이미 출시 전 총잠금가치(TVL)이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해밀턴 레인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 빅터 정(Victor Jung)은 “이번 출시를 통해 모든 투자자에게 효율성과 투명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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