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의 계열사가 홍콩 달러(HKD)와 1:1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징둥 테크놀로지 그룹(Jingdong Technology Group, JD)의 자회사인 징둥 코인링크 테크놀로지(Jingdong Coinlink Technology)가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와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다.
징둥은 홍콩 금융관리국(HKMA)에서 규제된 시장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중 하나로 명시됐다.
지난해 홍콩은 디지털 자산 및 웹3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미국과 같은 글로벌 금융 시장과 경쟁하기 위해 홍콩은 최근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에 대한 현물 ETF를 승인했다.
홍콩에서 디지털 자산과 웹3 프로젝트의 채택이 증가하면서 중국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둥의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을 더욱 촉진할 수 잇을 전망이다. 또한, 징둥은 거래량과 매출 면에서 중국의 두 대형 B2C 온라인 소매업체 중 하나로,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