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테슬라와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의 실망스러운 실적발표로 24일(현지시간) 오전 장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3% 가까이 급락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오전 11시 24분께 전장 대비 2.7% 하락한 17,515.36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업황 부진에 따른 향후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며 이날 오전 10시께 전장 대비 12.9% 급락하는 등 10%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광고 수익이 기대를 밑돌면서 오전 장중 4%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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