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한 프랭클린 템플턴이 솔라나(SOL)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솔라나 ETF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프랭클린 템플턴의 이더리움 ETF가 츨시되며 초기 유입금 132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또한, 프랭클린 템플턴의 비트코인 ETF는 4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어갈 주요 발전들이 있다. 솔라나는 주요 채택을 통해 기술적 성장통을 극복하며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긍정적 평가는 솔라나 ETF 출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프랭클린 템플턴이 반에크, 21셰어즈에 이어 솔라나 ETF를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ETF 스토어의 CEO 네이트 게라시는 솔라나 ETF가 다음 차례일 것이라는 예측을 확인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묶는 ETF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비트와이즈의 CIO 매트 호건은 “2025에는 여러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ETF를 보게 될 것”이라며, 솔라나 기반 ETF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업계 분석가들에 따르면, 첫 번째 솔라나 ETF 신청서에 대한 최종 결정은 2025년 3월 중순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솔라나 ETF 승인의 최종 마감일은 2025년 3월 중순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사이에 가장 중요한 날짜는 11월이다. 만약 트럼프가 승리하면 어떤 일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더리움 현물 ETF가 더 많은 암호화폐 ETF, 특히 솔라나 기반의 현물 ETF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