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AERGO), 올해 메인넷 발표’주목’
핵심기술파트너 블로코, 3년간 연평균 86%씩 성장
- 블로코, 최근 3년간 86%가 넘는 연평균 성장률 기록… 아르고 메인넷 런칭을 통해 본격적 세계 블록체인 시장 공략
- 블로코 사업모델 아르고 기반으로 확장 나서… 기존 기업 고객 및 향후 고객 대상으로 아르고 플랫폼 기반 서비스 제공
[블록미디어 명정선기자]아르고(AERGO)가 올해 메인넷 런칭을 예고하며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국내외 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인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인 아르고는 21일 미디엄 (Medium)공식 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고는 지난해 프라이빗 세일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약 1800여 명 이상의 커뮤니티 참여자를 대상으로 리워드랍(RewarDrop)을 진행했다. 아르고는 전략적 파트너사 블로코에서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세계 정상급 인재로 연구 개발팀을 구성, 지난해 라이트트리(LiteTree AERGOSQL 스마트 컨트랙트 엔진 및 테스트넷을 공개하였으며 퍼블릭 체인 출시를 위한 기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현재 아르고의 핵심 기술 파트너사인 블로코(Blocko) 역시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30명에서 80여 명으로 증원하며 사업 전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블로코는 한국거래소의 스타트업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 경기도 주민공모사업 전자투표, 롯데카드 앱 카드 결제 등 제1금융권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대표 기술 기업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86%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6월 삼성벤쳐스, 스파크랩스, 포스코캐피탈 등 주요 기관으로부터 약 95억 규모의 B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정부 기관의 블록체인 자문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뚜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필 자마니 아르고 CEO는 분기 보고서를 공개한 것과 관련 “발행 목적은 주요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최근 실적, 경영 및 자금 현황을 비롯한 핵심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르고의 핵심 철학과 전략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전파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용과 투명성, 책임감이 아르고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원칙임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오픈소스 생태계 수립과 발전을 위해 내부 기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아르고는 이를 위해 2019년 예산안도 미리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마케팅비 100만 달러, 토큰 발행 이벤트 50만 달러, 생태계 조성 및 개발 15만 달러를 포함하여 총 지출액은 376만 달러로 책정했고, 그중 약 1,000만 달러는 아르고(AERGO) 토큰으로 커뮤니티 프로그램, 마케팅 활동 등에 지불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분기 초 메인넷 런칭을 앞둔 아르고가 업계 새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