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마운트곡스발 잠재적 매도 압력 우려를 소화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6000달러를 회복했다.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지갑에서 30억 달러 넘는 비트코인이 이동했으며 이 중 1억3000만 달러는 비트스탬프로 옮겨졌다.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에 대한 디지털 자산 배분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첫날 거래량이 10억 달러를 넘었고 순유입 1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공적 출발을 보였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12일간 이어진 플러스 자금 행진이 종료되며 78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과 함께 미국의 2분기 GDP 및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24일 오전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42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0% 감소했으나 장 후반 대비 200억 달러 늘었다. 비트코인은 6만6408.77달러로 0.32%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3459.85달러로 1.21% 내렸다.
비슷한 흐름 속에 다른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BNB(-0.15%), 도지코인(-0.95%), 카르다노(-1.01%)가 하락했고, 솔라나(0.84%), XRP(5.55%), 톤코인(1.10%)이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상장 비트코인 선물 7월물은 6만6505달러로 1.43% 올랐고, 이더리움 7월물은 3464.50달러로 0.16%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104.30으로 0.14% 하락했으며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231%로 2.4bp 내렸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4일, 21: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