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낮은 변동성 상황은 이번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의 장도선 특파원에 따르면, 트럼프는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개최되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27일 연설할 예정이다.

트레이더들은 트럼프의 연설에서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코멘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연구 책임자 앨리스 리우는 “시장은 몇 가지 주요 촉매제가 발효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트럼프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 모드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리우는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기반의 QCP 캐피탈은 텔레그램 방송에서 “선거로 이어지는 모멘텀이 형성될 때까지 가격은 잠잠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는 미국 정부와 마운트곡스의 잠재적 매도 압력으로 인해 시장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4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6만673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1%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4일, 22: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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