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폴(Europol)은 비트코인(BTC)과 모네로(XMR)가 사이버 범죄에 주로 사용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보도된 ‘유로폴 인터넷 조직 범죄 위협 평가(Europol Internet Organized Crime Threat Assessment)’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범죄자들에게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다. 다양한 거래소와 서비스가 이를 지원해 비트코인은 당분간 그 위치를 유지할 전망이다.

모네로는 익명성과 프라이버시를 강조해 범죄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보고서는 모네로의 숨겨진 주소와 비밀 거래 기능이 불법 활동을 은폐하는 데 최적이라 언급했다. 다크웹에서는 불법 상품 구매에 자주 사용돼, 범죄 도구로서의 위상이 높다.

모네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합법적인 프라이버시 중심 금융 거래에서도 가치가 높다. 이러한 이중적 특성은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 규제의 어려움을 강조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4일, 22: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