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선물 시장 프리미엄이 하락하면서 현물 ETF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벨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선물 3개월물의 연간 베이시스는 1분기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이는 현물 대비 선물 프리미엄의 급락을 의미한다.
코인데스크는 이러한 현상이 캐리 트레이더의 동기를 저하시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ETF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캐리 트레이더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반면, 10월 24일 출시된 미국의 이더리움 현물 ETF는 첫날 10억 달러가 넘는 거래량과 1억 달러 넘는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뉴욕 시간 24일 오전 10시 5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4% 하락한 3445 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최저치인 3395.42 달러에서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4일, 23: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