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으나,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 대를 지켰다. 블룸버그 통신은 주식시장과 비트코인의 상관 계수가 마이너스를 나타내며, 트럼프 효과 덕분에 비트코인이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과 암호화폐 지지 강화가 비트코인을 부양시키고 있다. 반면 대형 기술주들은 실적 전망 불확실성으로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과 MSCI 글로벌 주식 지수의 30일 상관 계수는 -0.20에 근접했다. 이는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 비트코인이 대안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는 최근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취하기 시작했다. 이는 암호화폐가 정치 기부금(슈퍼팩)을 통해 2024년 대선에서 영향력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간 약 11% 상승했으며, 이는 글로벌 주식의 2% 미만의 상승률과 비교된다. 해리스 부통령도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입장이 주목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5일, 07: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