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가상화폐 가격 약세 속에 긍정적 가격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더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투자회사가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전문미디어 CCN은 자산관리사 루시드 인베스트먼트 스트래티지의 말을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금본위제’의 기준, 즉 ‘비트코인 본위제’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회사가 이러한 전망을 내놓은 주요 원인은 바로 치솟는 전세계의 ‘빚’이다.
루시드에 따르면 전세계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이미 통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루시드는 2018년 말 기준 전세계의 총 부채는 247조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총 자산인 317조달러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자산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총 자산과의 차이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년 간 부채는 394% 늘어난 반면, 자산은 133% 증가하는데 그쳤다.
루시드는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세계 경제는 결국 부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며 새로운 통화 바스켓이나 비트코인에의 대량 투자를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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