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1일 소폭 하락세 보이며 3,600 하회
비트코인, 0.76% 내린 3579달러…XRP, 0.18% 상승한 0.322달러
트론 5.54% ↑
이더리움 1.87%, 비트코인 캐시 1.09%, EOS 0.6%, 테더 0.34%, 스텔라 1.08%, 라이트코인 0.1%, 비트코인 SV 0.45% ↓
암호화폐 시장이 21일(현지시간) 전반적인 하락 움직임을 지속하며 약세장을 보였다.
비트코인 역시 3580선을 중심으로 한 횡보세를 이어갔다.
톱10 코인 중 8개가 하락했으며, 톱100은 61개 코인에 하락을 의미하는 적색등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0일 저녁 급락하며 3,730달러에서 20일 23시 기준 3,6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현재 3,597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76% 내렸다. XRP는 0.18% 상승한 0.32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이 1.87%, 비트코인 캐시 1.09%, EOS 0.6%, 테더 0.34%, 스텔라 1.08%, 라이트코인 0.1%, 비트코인 SV가 0.45% 후퇴했다.
트론은 5.54%의 급상승을 보였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195억 달러로,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2.4%로 집계됐다.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는 리플(11.02%), 3위는 이더리움(10.26%), 4위는 비트코인캐시(1.81%)로 나타나고 있다.
(표) 톱10 코인시세, 한국 시간 8시 3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소폭 하락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65달러가 내린 3520달러를, 2월물은 50달러가 하락한 3560달러를, 3월물과 6월물은 각각 85달러와 45달러가 후퇴한 3545달러와 3445달러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날 소폭의 하락세 나타나고 움직이며, 여전히 방향성은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는 비트코인과 XRP,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들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난 움직임이다. 반면 트론만이 이런 추세를 거스르며 5.54%라는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크립토코인뉴스(CCN)는 한 자산관리사의 비트코인 분석 자료를 보도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0,000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금과 같은 새로운 가치 기준으로써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한국거래소 원화기준 가격은 현재 390만원 후반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400만원 선 붕괴에 대한 우려가 다소 잦아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