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덱스(AgriDex)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이용해 첫 농산물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아프리카의 농장과 포도밭에서 생산된 200병 이상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여러 상자의 와인이 런던으로 배송되었다. 이 거래는 와인이 7월 29일 도착하고, 며칠 후 올리브 오일이 도착하면 완전히 완료될 예정이다.
아그리덱스는 다양한 농산물을 토큰화하여 전 세계 농업 시장을 온체인으로 가져오기 위해 설립된 솔라나 기반 마켓플레이스다. 거래 후 즉시 자금 정산이 이뤄졌으며, 거래자들은 0.15%의 수수료만 지불했다. 이는 전통적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여러 퍼센트 포인트의 수수료에 비해 상당한 절감이다. 올덴버그 와이너리의 소유주 겸 CEO인 애드리안 반더스푸이는 이번 거래가 공공 블록체인에서 처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5월, 아그리덱스는 남아프리카 포도밭 그룹 올덴버그 와이너드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농업 그룹 아프리칸 크롭스의 투자를 통해 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아그리덱스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헨리 덕워스는 전 세계 무역의 1%가 온체인 거래로 전환될 때마다 수십억 달러가 절약되고, 수백만 명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그리덱스는 더 많은 재고를 온체인으로 가져와 결제 시간과 거래 비용을 대폭 줄이고자 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5일, 10: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