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미래가 레이어-2 블록체인의 급증에 달려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루구이 틸리에, Lumx 비즈니스 개발 이사는 최근 코인텔레그래프 칼럼에서 “수천개의 레이어-2 블록체인이 이더리움 생태계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 생성되는 레이어-2 블록체인 수가 급증하고 있다. 유명 NFT 프로젝트와 대기업들이 자체 L2를 발표하면서 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롤업 솔루션과 같은 기술이 L2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롤업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외부에서 거래를 저렴하게 처리한 후 일괄 처리하여 이더리움에 전송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롤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태계 단편화, L2 거래 비용의 불안정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업계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롤업 서비스(RaaS) 업체들은 솔루션을 간편하게 제공하며 유지 비용을 낮추고 있다. 예를 들어, RaaS Gateway.Fm은 롤업을 6분 안에 출시하고 월 100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제공한다. 폴리곤의 유동성 집합 레이어인 애그레이어(AggLayer)는 ZK증명 기술을 사용해 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틸리에는 “수천 개의 앱체인과 섹터 체인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장 단편화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5일, 14: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