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된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이더리움 선물 거래가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CME의 지오반니 비시오소(Giovanni Vicioso) 글로벌 크립토 상품 해드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거래를 시작하면서 미결제약정이 기록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물 ETF가 다양한 투자자에게 거래 기회를 제공하면서 거래량이 급증한 결과다.
화요일 기준으로 미결제약정은 표준 이더리움 선물 계약에서 7,661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38만3650 ETH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14억 달러에 달한다. 이전 최고 기록은 한 달 전의 7,550건이었다. 표준 계약은 1 계약당 50 ETH와 같아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도 1만4,736건을 기록해, 7월 평균 일일 거래량인 5,010건의 세 배에 달했다. 화요일의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은 탑10 기록 중 하나에 속했다. 비시오소는 “미국에서 현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되고 거래가 시작되면서 이더리움 제품군 전반에 걸쳐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5일, 16: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