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빅4’ 감사 회계감사 및 컨설팅 기업 중 하나인 딜로이트(Deloitte)가 2019 기술 동향 보고서에서 블록체인이 세상을 뒤바꿀 만한 기술이라며 중요하게 언급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딜로이트가 1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는 블록체인에 관해 25번 언급하면서, 중요성이 급속도로 커지며 대량 채택으로 이어지는 기술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의 자료를 인용, 블록체인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 지출이 2021년 97억달러, 2022년 11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보고서는 “오늘날 블록체인은 통신에서 웹이 그랬던 것처럼 비즈니스 뿐 아니라 인간이 거래하고 참여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블록체인의 발전 방향에 관해 보고서는 게이트웨이, 통합 레이어 및 공통 표준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보게 될 블록체인이 조만간 개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딜로이트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 표준화 부족, 높은 비용 및 복잡한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 규제 불확실성, 관련 기업 간의 협업 가능성 등을 블록체인의 광범위한 채택을 위한 해결과제로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