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신청 건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22만건을 넘어 최근 계속 증가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25일 지난 20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5000건으로 전주의 24만5000건보다 1만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5월25일 이후 9주 연속 22만건을 상회했는데, 그 이전에는 올 들어 3차례만 제외하면 모두 22만건에 미치지 못했었다.
주간 실업급여 신규 청구 건수는 정리해고 규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지난 몇 달 동안 약간 증가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건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실업급여를 받는 미국인의 총 숫자는 약 185만명으로 전 주보다 약 9000명 감소했다. 이는 3주 만에 2번째 감소이다
4주 간 평균 청구 건수는 250건 증가한 23만525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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