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더 오픈 네트워크(TON) 개발 팀이 W5 스마트 월렛 표준을 출시했다고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레이어-1 블록체인 스마트 월렛을 개선한 것으로, 사용자가 테더(USDT) 전송 시 테더를, 낫코인(NOT) 전송 시 낫코인을 수수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W5 스마트 월렛은 현재 톤키퍼(Tonkeeper)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곧 TON 스페이스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테더와 낫코인 결제를 수수료 없이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신규 사용자들이 겪는 진입 장벽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TON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공간에 비교적 최근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치된 총 가치(TVL) 기준 10번째로 큰 블록체인이 됐다.
한편 TON은 최근 1inch 및 Sign과 파트너십을 맺고 7월 10일 웹3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트라이앵글(Triangle)을 출범시켰다. 이 파트너십은 텔레그램 기반 게임 낫코인의 성공을 이어받아 플레이-투-언(P2E) 미니게임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