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토니 사가미: Weiss Ratings Editor]
내가 보기에,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에 관심과 돈의 100 %를 집중시키면서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블록체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를 배포하지만 복제하지 않는 혁신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하는 암호화폐의 핵심이다. 블록체인은 공용 데이터베이스(“체인”)에 저장된 “블록”(디지털 정보)의 체인이다.
블록체인의 목표는 디지털 정보를 기록하고 배포할 수 있지만 편집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처럼 조작이 불가능한 기록 보관 기능은 블록체인에게 무한한 기회를 주고 그것의 사용은 치솟을 것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블록체인 기술이 2019년에 엄청난 채택을 통해 일상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의 글로벌 금융 체계를 뒤바꾸기 위한 혁명으로 보였다. 2018년에는 실망스러운 상황을 맞았지만 2019년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화되기 시작할 것이다.”
여기서 “일상적”이라는 말은, 블록체인이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이나 인터넷 서핑처럼 널리 확산된다는 뜻이다.
매체는 블록체인이 의료, 공급망 관리, 엔터테인먼트 산업, 은행 부문 및 소매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어, 세계 최대의 소매상들 중 다수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핵심 사업의 일부로 채택하기 시작했다. 월마트는 세계적인 공급망 관리에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월마트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을 식품 공급망 추적에 이용하는 방법을 모색해왔으며, 2019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이 시스템에는 공급업자들도 9월까지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역시 블록체인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아마존은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Amazon Quantum Ledger Database, Amazon Managed Blockchain을 제공하고 있다.
Amazon Managed Blockchain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Amazon Quantum Ledger Database는 그들의 아마존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동의 사본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정밀하게 이루어진 분석을 사용자는 자신의 사업 극대화를 위해 이용한다.
이 두 서비스의 엄청난 잠재력은 향후 아마존의 소매 사업을 능가할 수도 있을 전망인데, 나는 바로 이점을 주목하라고 강조하고 싶다.
만약 당신이 아마존이나 월마트 주식을 보유 중이라면 잘 한 선택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그것을 통한 수익 중 가장 큰 부분이 언젠가는 소매업이 아닌 블록체인에서 비롯될 것이다.
문제는 이 두 기업이 워낙 규모가 커서 블록체인 부문이 주요 사업에 비해 왜소해 보인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으로부터 진정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삽과 곡괭이처럼 블록체인 인프라에 꼭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새로운 Weiss Crypto Investor 뉴스레터에서 추천하는 회사들이 바로 그러한 회사들이다. 나는 이 회사가 500%, 1000% 이상 성장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번역/정리 = 박재형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