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6만 6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26일 10시 3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2.97% 상승한 6만 6312.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미국 기술주 급락에 동반 하락, 6만 35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을 회복하며 상승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우호적 입장으로 시작된 ‘트럼프 랠리’가 기술주 폭락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다시 재개되고 있다.

미 증시는 나스닥지수가 160.69포인트(0.93%) 하락해 1만 7181.72로 마감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다우 지수는 상승했다. 미국 내슈빌에서 개막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신시아 러미스 상원의원이 친 암호화폐 발언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미국 대선에 독립 후보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금 보유 수준에 맞춰 연방정부가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와 최근 밀워키에서 회동, 트럼프로부터 협력 요청을 받았다. 두 사람이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6일, 10: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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