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대선 캠프가 암호화폐 업계와 접촉을 시작했다고 26일(현지시간) 더블록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해리스 캠프가 암호화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하며, 암호화폐가 왜 많은 주목을 받는지, 그리고 과거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문과 암호화폐 산업 간의 대화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원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내 인상으로는 그들이 이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싶어하며, 이를 위해 시간을 두고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해리스를 민주당 후보로 지지한 이후, 해리스는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맞설 민주당의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해리스 캠프는 억만장자 마크 큐반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반은 24일 디크립트에 해리스의 측근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문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로비단체인 블록체인 협회(BA)의 CEO 크리스틴 스미스는 해리스 캠프에 연락을 취했으며 곧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암호화폐 산업이 “신중한 규제”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해리스에게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