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의 출소일이 최초 알려진 8월 30일이 아닌 9월 29일로 확인됐다. 그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북쪽에 위치한 연방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일부 바이낸스 팬들은 최근 소셜미디어 X에서 CZ가 8월 말에 출소할 것이라는 소식에 기대를 가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간단한 사실 확인을 통해 CZ의 출소일이 9월 29일임이 밝혀졌다. 지난 4월 30일, CZ는 리처드 존스 미국 연방 판사에 의해 4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판사는 시애틀에 있는 연방 구치소 시택을 권고했으나, 그의 변호사들이 추가 시간을 얻어내면서 CZ는 즉시 형을 시작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그는 9월 29일까지 수감 생활을 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바이낸스와 CZ는 돈세탁 혐의를 인정하고 43억 달러의 합의금에 동의했고, 이는 그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계기가 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의 미국 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바이낸스 홀딩스, BAM 트레이딩 서비스 및 CZ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6일, 22: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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