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최근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추세선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 시간 26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25% 상승한 6만710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고점은 6만7750.38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6만3500달러 부근의 50일 단순이동평균을 시험한 후 반등, 과거 저항선이었던 6만8000달러 근처에 다시 다가섰다. 이 추세선 돌파 여부가 이번 랠리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 △스테이블코인 공급 증가세 등의 긍정적 요인을 지목하며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발렌틴 포르니어는 최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데이터로 평가했다.
메이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 개선과 채굴업체들의 비트코인 재고 증가가 미래의 가격 상승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밝혔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증가가 암호화폐 섹터로의 자금 이동을 나타내는 강세 신호라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6일, 23: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