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자신이 진정한 암호화폐 지지 후보라는 사실을 역설했다. 현지시간 26일, 테네시주 내슈빌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그는 재산의 대부분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여론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에 뒤처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디지털 자산 지지에 있어서는 선두적인 후보로 알려졌다. 대선 출마 초기부터 암호화폐 기부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케네디는 당선될 경우 미국 예산을 블록체인에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에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난했으나 최근 암호화폐 후보를 자처하고 나섰다. 해리스 후보는 이번 행사에 불참할 예정이나, 선거 참모들을 통해 암호화폐 업계와의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7일, 04: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