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 피츠제럴드의 회장 겸 CEO 하워드 러트닉이 2024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대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러트닉은 28일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을 통해 “캔터 피츠제럴드가 비트코인 금융사업을 시작한다. 비트코인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레버리지를 제공하겠다. 2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피츠제럴드가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후원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대출 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통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시작하는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피츠제럴드는 1945년에 설립된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으로,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단일 회사로는 가장 많은 658명의 직원을 잃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8일, 21: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