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의 가격 모멘텀이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시장 지표는 지금이 비트코인을 축적할 좋은 시기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이글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7월 27일 6만 9000 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에게 7만 달러 재돌파에 대한 희망을 안겨줬다. 그러나 곧 곰들이 시장을 장악하며 가격이 하락했다. 현재 BTC는 6만 8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트위터에 BTC의 해시 리본(Hash Ribbon)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항복(capitulation) 종료를 알리며 BTC 가격 모멘텀이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전환된다고 게시했다. 해시 리본은 채굴자 항복 이후의 해시레이트와 가격 회복을 나타내며, 이는 장기적인 강력한 매수 신호를 종종 만들어낸다.
그러나 확신은 이르다.
위에서 언급한 지표의 매수 기회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이 실제로 코인을 구매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샌티먼트 데이터 분석 결과, 거래소의 BTC 공급이 증가하고 거래소 외부의 공급이 감소하여 판매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흥미롭게도, 채굴자들은 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BTC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채굴자들이 BTC를 판매하게 되는 미래의 트렌드 반전을 초래할 수 있다. BTC의 일일 차트를 분석한 결과, 상대강도지수(RSI)와 자금흐름지수(MFI)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기술 지표 MACD 또한 잠재적인 약세 교차(bearish crossover)를 암시하며 가격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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