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8일 후오비가 OTC거래를 지원한데 이어 바이낸스도 장외거래 서비스 대열에 합류했다.
24일 바이낸스는 장외거래(OTC)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바이낸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다.
장외거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이용자들이 직접 거래를 하는 방식을 말한다. 바이낸스는 장외거래 방식을 이용하면 대량 이체가 쉽고 거래자 간 비밀도 지켜진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서비스 오픈 이유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도 OTC와 비슷한 C2C(Customer to Customer)서비스를 오픈했다. C2C는 장외거래 시장의 리스크와 불편요소를 해결하고 유저들이 Web상에서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이오스(EOS) 등 4종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다.
국내에서는 OTC시장이 활발하지 않지만 미국/중국 등지에서는 암호화폐 거래 중 상당량이 OTC 방식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암호화폐 업종에서 OTC 거래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다양한 유저를 보유한 바이낸스를 통한다면 손쉽게 OTC 거래 상대방을 찾기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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