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이 미국의 비트코인 우호정책에 대응해 중국도 암호화폐 친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규정한 데 대한 반응이다.
저스틴 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우호정책을 추진한 이후 미국의 정책이 따뜻해졌다. 중국은 이 분야에서 더 많은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 간의 경쟁이 전체 산업에 이익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2017년 암호화폐를 유해하다고 분류하고 규제를 도입했으며, 2021년에는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했다. 그러나 최근 저스틴 선이 중국 인민은행과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하면서 중국 본토의 암호화폐 규제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중국 내 암호화폐 수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9일, 09:3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